가평 글램핑 캠핑장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 가평에 있는 새연 글램핑 캠핑장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모든 장비가 갖춰진 글램핑 캠핑이라 개인적으로 캠핑장비를 준비하지 않고도 가볍게 떠날 수 있으면서 캠핑 감성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휴가철은 다가오는데 코로나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국내로 여행 계획을 짜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사람이 많이 붐빌 것 같은 제주도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저는 근교 글램핑을 조심스럽게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다녀온 새연 글램핑장(설악 2호점)은 옆에 작은 계곡물도 있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 준비되어있어 아이 동반 가족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캠핑장 시설
4가지 유형의 시설 중에 카바나 글램핑으로 예약했는데 둘러보니 계곡복층형 글램핑은 테이블이 텐트 밖(옆)에 위치해있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카바나 글램핑이 더 만족스러웠어요. 테이블이 내부에 있어서 좀 더 개인적인 공간으로 느껴져서요.
텐트 간 간격이 그렇게 넓지 않고 텐트의 특성상 방음이 안되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힘들 수 도 있습니다. 제가 머문 카바나 캠핑장 맞은편에는 차도가 있어서 약간의 소음은 있었답니다. 위치마다 소음의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소음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예약 전에 미리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찍어두지 못했지만 글램핑장 옆 작은 계곡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걸어가서야 무릎까지 겨우 감기는 곳을 찾을 수 있었어요.
요즘 내부에도 사진찍기 좋게 된 신설 캠핑장도 많지만 그래도 잘 관리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밤에는 추워서 장판 켜놓고 잤네요.
캠핑장 준비물
홈페이지 이미지에는 없지만 에어컨 이용하시면 1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밥솥, 간단한 식기는 구비되어 있어요. (아래 이미지 참고)
따로 준비해야될 건 타월이나 세안 도구, 음식, 모기향 정도인 것 같네요. (개인화기는 금지) 사무실 옆에 매점이 있기 때문에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은 매점에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고요.
자세한 시설 이용 안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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