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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리뷰)최악의 하루,2016 이와세료

by 5975 2019. 1. 21.


줄거리

늦여름 서촌의 어느 날, 배우 지망생 은희(한예리)는 연기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길을 찾는 일본인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를 만난다. 말은 잘 안 통하지만 이상하게 대화가 이어지는 료헤이와 헤어진 후 은희는 드라마에 출연 중인 남자친구 현오(권율)를 만나러 촬영지인 남산으로 향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 한 때 은희와 잠깐 만났던 적이 있는 남자 운철(이희준)은 은희가 남산에서 올린 트위터 멘션을 보고 은희를 찾아 남산으로 온다. 오늘 처음 본 남자, 지금 만나는 남자 그리고 전에 만났던 남자까지 하루에 세 명의 남자를 만나게 된 은희. 과연 이 하루의 끝은 해피엔딩일 수 있을까?


이 영화 등장인물이 참 심플하다
은희, 중간에 만났던 유부남, 현남친, 오늘 처음만남 소설가

이와세 료(료헤이) 소설가로 한국엔 비즈니스차원으로 방문했다.


은희의 현남자친구 현오


은희가 중간에 만나면서 만났던 유부남 운철


​​​이 영화는 은희가 최악의 하루를 보내지만
모든 일이 끝난 후 다시 마주치게 되는 소설가 료헤이가 처음으로 해피엔딩 소설 내용을 떠올리게 되면서 해피엔딩이 되어버린다 !


영화 시작에 료헤이(소설가)가 일본어로
​​나는 여행지에서는 꿈을 많이 꾸는 편이다.
꿈 덕분에 이야기를 하나 생각했다.
곤경에 처한 여자이야기다.라고 이야기한다.

영화 끝무렵엔 료헤이와 은희가 각자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남산에서 다시 마주쳐 함께 가볍게 산책을 하게 되는데

료헤이가 이 장소를 새로운 소설의 마지막 장면으로 할거라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해피엔딩 소설을 써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해피엔딩 소설 내용이 떠올랐다고 한다. 주저리 주저리
그러면서 은희가 소설 주인공이 된듯한 장면이 그려진다.


아마 계절은 겨울로 설정했나 보다​



이 사진 이와세료 방긋 이쁘다.
영화에서 이와세료가 혼자 일본어로 차분하게 이야기하는데
목소리랑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인듯.


그래서 찾아온 사진 두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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