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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그린북,2018

by 5975 2019. 1. 17.


그린북, 2018 

친구가 갑자기 영화보자고 연락이와서 보게된 그린북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보러갔는데 재밌게 잘 관람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다는 문구로 처음 시작하는 이영화는 1960년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천재 흑인 피아니스트 돈셜리가 토니 발레롱가를 남부투어를 함께할 매니저겸 운전기사로 고용하면서 시작된다.

유색인종을 향한 차별을 보여주면서 투어의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토니와 돈셜리와의 우정이 돈톡해지는 그런 영화.


토니는 이태리계 미국인으로 전형적이 노동자 계급이다.

나이트 클럽에서 기도로 일하다 클럽이 보수공사에 들어가는 바람에 백수가 된 토니. 일자리를 찾다가 셜리박사의 기사일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토니가 거의 양아치처럼 보였다. 아내 몰래 흑인 손님이 사용하던 물컵을 쓰레통에 버리는 인종차별적인 모습도 보이고 입도 험하고 하루종일 애들앞에서 담배 피워댄다. 그리고 사람도 매우 잘팬다.

근데 후반부로 갈 수록 싸움을 잘하는 토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하고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한다.




운전대 한손으로 잡고있는 토니.



토니는 운전기사로 일을 시작할때 GREEN BOOK을 받는데

이책은 20세기 중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안내로 흑인 여행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레스토랑을 찾는 것을 돕기 위해 쓰인 책이란다. 영화에서 레스토랑에서 공연 초청받아 왔음에도 식사를 할 수 없었던 셜리. 토니가 항의 했지만 레스토랑 관리인은 그것이 오랫동안 내려왔던 전통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다른 식당을 소개시켜준다.





관객들 앞에서 피에노 치는 돈셜리


돈 셜리는 1927년 1월 29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태어난 셜리는 두 살 때 피아노 앞에 섰으며, 9살이 되어서는 워싱턴 D.C.레닌그라이드 음악학교에서 정식으로 공부했다. 18세때 보스턴 팝스와 함께 데뷔하며 어린나이부터 엄청난 재능을 보였고 인종 차별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명망 있는 장소에서 공연을 했고 돈셜리 트리오와의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8개를 유창하게 말할 줄 알았고, 3개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토니가 돈셜리를 처음에는박사로 알고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공연 취소하고 재즈바에서 즉흥으로 합을 맞추는 셜리 


(피아노위에 있는 위스키는 내려놓고)

이영화 미국에서는 연말에 개봉했으려나 ? 마지막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것으로 끝나는 그린북.




마허샬라 알리 수트핏 너무 멋지다. 키도크고 슬림한 체형에 모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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