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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일본영화)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바닷마을다이어리,2015

by 5975 2019. 1. 29.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 개봉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일본 특유의 밝고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영화로 한컷 한컷이 정말 예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이다.

부모의 부재로 어린 나이부터 서로 의지하며 살던 세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이복 여동생 '스츠'를 만나 함께 살자고 제안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은 일상을 공유하며 조금씩 진정한 가족이 되는 네자매를 지켜보고 있으면 미소 짓게 되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원작은  2013년 일본만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 요시다 아키미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이다.

만화에 요시다 아카미의 제2의 고향인 '가마쿠라'의 실제 명소나 식당들이 에피소드마다 나온다고 한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가마쿠라'라는 지역은 도쿄에서 1시간 거리지만 지금 도쿄에서 느낄수 없는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동쪽의 교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단다. (작성하면서 여행뽐뿌가 밀려온다..)




주택가 사이로 지나가는 카마쿠라의 전차 길의 모습.




앞마당에 열린 매화나무에서 딴 매실에 이름을 이쑤시개로 정성스럽게 새기는 장면.




가족의 의미란 무엇일까 ? 존재가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관계. 세자매와 스즈.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 너무 사랑러운 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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