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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미얀마 자유여행 코스 및 주요도시 정보

by 5975 2020. 2. 2.

 

 

미얀마 자유여행 추천 여행 코스와 주요도시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얀의 자유여행 코스를 추천드리면서 주요도시 정보와 간단한 관광지 정보를 함께 알려드려고 합니다. 

 

 

우선 보편적인 자유여행 코스로는 양곤 - 바간 - 인레 - 만달레이 (혹은 양곤 - 인레 - 바간 - 만달레이)

지역간 이동시간은 버스기준 / 양곤에서 바간 (9~10시간) , 바간에서 인레(8-9시간), 인레(낭쉐)에서 만달레이(7~10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이는 버스종류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 간 긴 이동시간 때문에 미얀마의 주요 도시를 모두 둘러보겠다는 분들은

최소 일주일 이상의 기간을 잡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01. 바간

미얀마 불교의 중심지 바간

미얀마의 바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미얀마의 바간왕조의 황금기가 만들어낸 사원과 탑, 수도원등을 마주할 수 있는 지역이다. 자그마치 3,500개의 유적과 탑이 세워져 있으며 캄보디아의 왕코르와트, 인도네이사 보로부두르 사원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라는 사실.

이 거대한 유적지 바간은 올드 바간, 뉴 바간, 냐웅우 크게 3가지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올드 바간은 주로 유적지가있는 지역이고 뉴 바간은 유적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에서 주민들을 이주시키면서 형성된 지역이다. 냐웅우는 여행자들이 머물기 좋은 저렴한 숙소와 마켓, 식당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주로 이곳에 여행자들이 거주하는 편.

바간 이동수단으로 마차와 택시가 있지만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이바이크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이크를 타고 미얀마의 풍경을 감상하자. 미얀마의 과거의 영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광활한 풍경에 감탄하게 될것이다.

바간 도시 입장료 25,000짯

냥우 마켓

  • 냥우 마켓

바간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 냥우 마켓을 냥웅우 지역에 있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으로 미얀마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곳. 냥우 마켓은 오후 6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 바간 일출, 일몰 포인트

어느 사원이든 올라가서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Thitsarwadi Temple, Pyathetgyi Pagoda, Ta Wet Phaya Temple 등 본인이 원하는 일출, 일몰 뷰를 찾아서 움직이는 것도 바간여행의 하나의 재미요소일 수 있다. 구글링으로 일출 장소를 미리 검색하고 현재 파고다에 오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찾아가길

  • 쉐지곤 파고다

화려한 금빛 외관을 가진 쉐지곤 파고다는 바간의 유적 제 1호로 훗날 미얀마의 파고다의 표본이 되어 파고다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한다. 미얀마를 처음 통일 시킨 바간의 왕조 설립자 아나우라타 왕이 타론을 정복하고 세운 기념물로 짠지타 왕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 한다.

  • 아난다 파고다

무한한 지혜라는 뜻을 가진 아난다 사원은 불교건축물로서 훌륭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파고다이다.아난다 파고다를 동서남북으로 도는 길은 3개가 있다. 가장 안쪽은 왕이 다녔던 곳이고, 중간의 길은 귀족들이, 가장 바깥쪽의 길은 일반 서민들이 다녔다고 한다. 
파고다 내부 벽에는 작게 창문같은 것을 만들어 안에 부처님을 모셔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것이 1,000개가 있다고 한다. 이 곳에는 또 석조의 불전도, 도판의 본생도(), 테라코타판의 본생도가 있다. 서쪽의 밀실에는 이 신전의 주조자의 동상이 있고, 서쪽 문 입구에는 부처의 발자국 있다. 이 외에도 아난다 파고다에는 부처의 생애를 묘사한 다양한 석조물과 불상들이 있는데,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난다 파고다 [Ananda Pagoda] (두산백과)

  • 쉐산도 파고다

신성한 금빛 머리카락이라는 뜻을 가진 쉐산도 파고다는 부처의 머리카락이 안치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몰 명소였으나 현재는 올라갈 수 없다고 한다.


02. 양곤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

양곤은 미얀마의 여행의 시작점으로 여행자들의 관문같은 곳이다. 과거 오랜 기간 동안 미얀마의 수도 역할을 해온 양곤은 경제, 문화, 교통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급격하게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한다. 양곤은 갈등 종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100년간 영국 지배로 야기된 소수민족 갈등이 현재에도 잔존한다.

  • 보족아웅산 시장

양곤의 중심부에 있는 보족 아웅산 시장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시장으로 불교 용품과 자수로 그린 그림, 전통의상 론지,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모든 보석이 생산되어 보족 시장에서도 흔하게 보석가게를 찾을 수 있다.미얀마의 루비와 골드 진주가 가장 질이 좋다고 평가받는다고 하니 한 번쯤 구입해볼 법하다.

+ 선물용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이곳에서 사도록 보족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품질이 괜찮은 편이라고 알려져있다.

+ 보족 아웅산 시장은 원래 스콧마켓이었다고 한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세워져 스콧마켓이라 불리다 해방 후 국가 지도자 아웅산산 수치 여사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 개칭하여 현재의 보족 아웅산 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 쉐다곤 파고다.

미얀마의 심장 쉐다곤 파고다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파고다답게 쉐다곤 파고다는 높이 98m, 7톤에 이르는 금으로 치장된 황금빛의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탑의 상부에는 6,0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와 루비들로 꾸며져있다고 ! 쉐다곤 파고다는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 불로 밤과 낮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기 때문에 해가 지기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쉐다곤 파고다가 밤의 옷을 입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미얀마인들은 이곳의 사리탑 주변으로 있는 12신의 신상 중 자신의 태어난 요일의 신상에 자신의 나이만큼 물을 부어 기도를 올린다.


03.인레

평화로운 도시 낭쉐 인레호수

4개의 마을이란 뜻을 지닌 인레는 지명이 아니라 사실 호수의 이름이다. 인레호수는 해발 875m의 고산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서늘한 편이다. 인레에서는 수상가옥을 짓고 살아가는 호수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인따(인타)족과 목이 긴 카렌족을 만나볼 수 있다. 12월에서 2월 건기에는 기온차로 인해 호수의 물 안개가 피어나는데 많은 사진가들이 인레의 아름다운 물 안개를 촬영하기 위해 모여든다고 한다. 인레에서는 주변 수상가옥과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보트 투어 필수^^

지역 입장료 15,000짯 

인레에서는 다양한 공방들을 만날 수 있다.  은과 실크 공방


04.만달레이

미얀마 불멸의 심장 만달레이 

만달레이는 인구 250만의 양곤 다음으로 큰 제 2의 도시이다. 1885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 전 마지막 왕조인 공파웅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곳으로 과거 여러 왕조들이 주변 지역에서 부흥하여 경제 중심이였으나 영국, 일본의 전투를 겪으며 많은 유산이 사라져 왕궁의 터만 남아있다고 한다.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불교 중심지로 2500여 년 전 부처님 재세 시 아난존자를 동반하여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있는 쿠도도 파고다와 마하무니 파고다 등의 불교 유적들이 있다. 여행객들에겐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다독 폭포로 더 유명할지도 모른다. 

지역 입장료 10,000짯

  • 우베인 다리

우베인 다리는 티크나무로 만든 기둥을 세운 다리로 타웅타만 호수를 가르지르는 1.2km의 가장 긴 목조다리이다. 승려들의 탁발을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 꾸토도 파고다(Kuthodaw) 

꾸토도 파고다는 1857년 민돈 왕에 의해 세워졌으며 세계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불교에서 중요시 하는 경전을 모두 집결한 곳으로 729개의 대형 대리석에 새겨놓은 불교 경전은 세계에서 가장 큰 책으로 기록 되고 있다. 

  • 마하무니 파야(Mahamuni Paya)

마하무니 파야는 미얀마를 대표하는 성지 중 한 곳으로 설화에 의하면 지구상 부처의 모습과 가장 흡사한 불 이 5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미얀마의 마하무니 불상이라고 한다.

  • 디독 폭포(Dee Doke Fall)

에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석호 디독 폭포는 만달레이 외곽 산속에 위치하여 다소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아름다운 암벽들과 어우러진 영롱한 에메랄드 석호는 한번보면 잊을 수 없다.

  • 신뷰메 파고다(hsinbyume pagoda)

만달레이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지 만날 수 있는 인생사진 명소 신뷰메 파고다는 1816년 보다우파야 왕의 후계자 바기이다우왕이 왕자시절 첫번째 부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건설한 불탑으로 일명 천상으로 가는 문이라고 불린다. 7개의 물결무늬의 층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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